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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코드J] 오원춘, 짐승 도축했던 내몽고 가봤더니…

입력 2012-06-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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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수원지방법원은 수원살인사건의 범인 오원춘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범행동기와 목적에서 검찰의 기소와는 다른 '인육설'을 언급했다.

재판부가 검찰의 기소에서 더 나아가 인육설을 언급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 오원춘의 항소로 검찰의 재수사가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그의 살해 목적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에 지난 10일 방송에서 오원춘이 사이코패스일 가능성과 함께 인육목적 살해 가능성을 제기한 ‘탐사코드J’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입체 취재를 통해 오원춘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중국 행적이 베일에 쌓여 있는 오원춘. 현지에서 만난 그의 30년 지기는 "오원춘은 일반인이 벌벌 떤다는 중국 공안의 오토바이를 훔칠 정도로 대담한 친구였다"고 증언했다.

취재진은 중국 내몽고의 오원춘 고향을 방문했다. 마을 사람들과 그가 다닌 학교 관계자를 만나 놀라운 증언을 들을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오원춘의 이중적인 성격과 수상한 행적을 발견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도축 경험에 대해 취재했다.

인육설, 장기밀매 목적설, 공범 혹은 조직 연계 가능성 등 오원춘 사건의 의혹을 집중 취재한 '탐사코드J'는 오는 24일(일요일) 밤 10시 JTBC에서 방송된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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