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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김수현·신수연·정윤석 아역 3인방 맹활약

입력 2013-07-17 10:08 수정 2013-07-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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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김수현·신수연·정윤석 아역 3인방 맹활약


깜찍한 재간둥이들이 연일 JTBC 새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제작: 로고스필름 연출: 이승렬 극본: 김정아 첫 방송: 8월 5일 오후 9시50분) 촬영현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그녀의 신화'에서 여주인공 정수(최정원)역과 그의 이종사촌 남매 경희(손은서) 경호(장태성)역의 아역을 맡아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김수현 신수연 정윤석 이 그 주인공들.

지난 5월 중순 '그녀의 신화' 제작사인 로고스필름이 실시한 아역연기자 선발 공개오디션을 거쳐 배역을 맡게 된 이들은 이미 나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역 예비스타들이다.

여주인공 최정원의 아역으로 캐스팅된 김수현은 인천 동명초등학교 1학년. '그녀의 신화'에서 아역 정수와 같은 나이대로 나오는 경희역의 신수연에 비해 2살이나 어리지만 워낙 능청스럽게 배역을 소화해 현장을 웃기고 울리는 주인공이다.

5살때부터 드라마 '가시나무새'를 시작으로 '포세이돈' '한반도'등에 출연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소공녀 같은 극중 정수의 아역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성인연기자들이 되레 김수현의 호흡을 따라가기 벅찰 정도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경희역을 맡은 신수연은 인천 숭의초등학교 3학년으로 1학년 때 '역전의 여왕'에서 감남주 딸로 첫 출연한 뒤 '반짝 반짝 빛나는' '여자가 두 번 사랑할 때'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극중 아역 경희는 이기적일 정도로 주관이 뚜렷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캐릭터. 오갈 데 없게 된 이종 사촌 정수가 형편이 어려운 자신의 집에 얹혀살게 되면서 그와 묘한 갈등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역이다. 신수연이 당돌하리만치 차갑게 표출해내는 경희 캐릭터의 매력엔 현장스태프들도 놀랄 정도다.

또 경희의 오빠 경호역의 정윤석도 연기에 있어서 만큼은 두 동생들에게 뒤질 수 없는 아역스타후보.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4학년으로 4살 때 '주몽'을 시작으로 '왕과 나' '태왕사신기'등에 출연했고, 지난 2009년에는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연말 남자아역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역 경호는 똑 부러지는 여동생 경희와 대비되는 캐릭터의 인물. 꿈을 꾸는 소녀같은 정수를 친 여동생보다 더 끔찍이 여기는 착한 오빠로 등장한다. 귀염둥이 같은 곱상한 외모가 아역 경호의 캐릭터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이들 아역 배우들이 함께 걸리는 신이면 촬영장은 늘 축제 분위기다. 친 형제들 이상으로 사이 좋게 지내며 카메라 앞에 서는 이들이 끊임없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 때문이다. 잘 해보겠다는 욕심에 연기 페이스를 놓쳐 NG를 내기도 하고, 때론 너무 배역에 몰입,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그만 울음보를 터뜨리는 상황까지 연출, 그야말로 웃음이 넘치는, 시끌벅적한 촬영현장이 되고 있는 것.

역경을 딛고 꿈을 성취해가는 캔디 같은 여자 정수의 성공스토리를 휴먼 감동드라마로 담아내는 '그녀의 신화'는 극 초반 어떤 작품보다 아역 분량이 많은 게 특징. 성장해서 완연한 대립구도에 서게 되는 정수와 경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작품을 이해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한 축을 이루기 때문이다. 소녀시절 어떻게 달랐던 두 소녀가 성장해서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 이들 아역 배우들모습을 통해 미루어 짐작해보는 재미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8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그녀의 신화'는 이들 김수현 신수연 정윤석 3인 아역배우들의 따듯한 웃음소리 속에 무더위를 잊고 촬영에 한창 속도를 내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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