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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한, 5년 뒤 핵무기 100개까지 만들어낼 듯"

입력 2015-02-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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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지금 같은 추세로 간다면 5년 뒤 핵무기를 최대 100개가량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현재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핵무기 규모는 10~16개 정도.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5년 뒤에는 핵무기를 최대 100개가량 만들 수 있다고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의 운영자 조엘 위트 연구원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추가 핵실험 없이도 2020년까지 핵무기 제조 규모를 현재보다 100~525%까지 늘릴 수 있다고 본 겁니다.

핵무기 100개를 보유할 경우 평균 폭발력은 20kt(킬로톤), 즉 TNT 폭약 2만톤의 폭발력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전술 핵무기를 필요한 곳에 얼마든지 배치할 수 있게 되는 데다, 미국 본토까지 다다를 수 있는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KN-08도 최대 20~30개 확보할 수 있을 거란 전망입니다.

위트 연구원은 "핵무기 50~100개를 보유한 국가와 쉽게 통일할 수 있다는 생각은 환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내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도 북한의 핵, 미사일, 사이버전 능력이 한반도는 물론 미국 본토에도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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