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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50분 넘게 진행된 '북·미 회담' 메시지는?…정세현 전 장관

입력 2019-06-30 20:07 수정 2019-07-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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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의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20:00~21:20) / 진행 : 김필규


[앵커]

그러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모시고 오늘 만남의 의미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관님, 어서 오십시오. 어제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이 만날 가능성 99% 된다고 보셨는데 정말로 만났습니다.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어쩌다 맞았어요.]

[앵커]

오늘 북·미 정상 판문점에서 만나는 장면 보셨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봤어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에는 2분만 만나도 좋다. 또는 판문점에 막상 도착해서는 5분 정도 대화를 할 것 같다 하더니 자유의집에 들어간 뒤에 보니까 상당히 준비를 많이 했더라고요.]

[앵커]

실제로 50분 넘게 만나기도 했고.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그럼요. 그러니까 자유의집이 이제 북측 현관으로 들어가면 홀입니다. 그리고 양쪽에 방들이 많이 있는데 거기 홀에다가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했던 것처럼 인공기와 성조기를 개수는 그때보다 적지만 나란히 대열을 해 놓고 두 정상의 의자까지 미리 딱 준비해 놓은 거 보고 이미 그런 식의 상당히 긴 시간의 대화를 할 걸 어젯밤에는 결론을 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깜짝쇼로 시작했는데 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몇 달 전부터 계획을 했다고 또 실토를 했죠. 실질적으로 3차 북·미 정상회담이 됐어요. 1시간 가까이 만났으니까. 원포인트겠지만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오늘 했습니다. 판문점에서.]

[앵커]

결론적으로 이야기를 나온 것을 하나로 만약에 제 기억에 가장 남는 것으로 짚어본다면 실무협상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들어간다라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거 어느 정도 의미 있다고 볼 수가 있을까요?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오늘 차수로 한다면 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봐야 되고 원포인트. 4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협상을 2~3주 내에 시작한다고 했어요. 2~3주면 7월 중순 또는 7월 하순인데 그때부터 실무협상을 시작을 해서 빠르면 8월 중으로는 4차 북 ·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 그 분위기를 보면 특히 자유의집 회담을 끝내고 나온 김정은 위원장의 표정이 들어갈 때보다 훨씬 밝아졌어요. 자기 할 말을 다 한 것 같고 또 4차 북·미 정상회담 전에 추진될 실무협상에서 갖춰야 될 양쪽의 입장이랄까. 전략에 대해서 상당히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기 때문에 표정이 그렇게 밝아지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앵커]

하지만 2차 하노이 정상회담 같은 경우에 정상회담을 하기로 정해 놓고서는 하지만 실무진들끼리 얘기가 덜 됐기 때문에 빈손이 됐다 또 이런 비판도 있지 않았습니까? 3차를 너무 정해 놓고 가는 것에 대해서는 실무협상이 그만큼 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봐야 되겠죠?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물론이죠. 그러나 이제 하노이 정상회담이 이렇게 노딜로 끝난 뒤에 4개월 이상의 진통을 겪은 뒤에 어렵사리 전적으로 이건 문재인 대통령의 기획에 의해서 성사된 건데 이렇게 해서 만나서 다음 번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협상을 하기로 해 놓고 그 실무협상이 지난번 하노이 정상회담 준비할 때 실무협상처럼 되기는 어려우리라고 봅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난번에 사실 하노이가 빈손 회담이 되면서 미국과 북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충격이라고 해야 될까요.트라우마가 있을 수 있는데 조심해야 될 부분, 실무협상을 앞으로 진행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 조심해야 될 그런 게 있을까요?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조심이라기보다는 우리 역할이 이제 본격적으로 제기된다고 보는데 북한의 입장은 뻔합니다. 그동안에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해 줄 수 있는 상응조치에 대해서 전혀 지금 얘기를 안 해 왔거든요. 그리고 북한더러 빅딜 수준의 선행만 요구하고 상응조치에 대해서는 그 뒤에 보자 하는 입장이었는데 이제 실무협상 진행 과정에서 우리가 한·미 조율을 통해서 또 미국도 4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미국도 상응조치를 많이 준비를 해 가지고 나가야 된다는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아요. 특히 지난번에는 하노이 때는 UN 대북제재 중에 5개를 해제해 달라고 해서 미국이 거절을 하게 됐는데 그때 그렇게 일이 끝나고 난 뒤 북한에서 대미 요구를 바꾼 측면이 있어요. 푸틴 대통령한테 이미 얘기를 했고 그래서 오사카에 와서도 푸틴 대통령이 얘기했지만 북한은 지금 체제 안전보장. 안전보장을 바란다.]

[앵커]

과거에는 제재를 풀어달라 이런 식의 요구였는데.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그렇죠. 제재 해제였는데 이제는 안전보장 쪽으로 목표를 바꿨다고 봐야 돼요. 그리고 시진핑 주석이 평양을 다녀가면서 앞으로 중국이 조선 측의 안전과 경제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거기서 말하는 안전. 이게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에서 대미 요구의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안전보장과 관련된 미국 측의 로드맵이 준비가 돼야 해요. 그래야 4차 북·미 정상회담이 하노이 회담처럼 되지 않을 겁니다. 그거는 그냥 놔둬서는 안 되고 또 북한 실무협상만 가지고 안 되고 우리가 역시 미국을 설득해서 북한에서는 난데없이 4월 12일 오지랖 넓은 중재자니 촉진자니 하지 말고 당사자 역할을 하라고 그랬고 며칠 전에 권정근 미국국장도 빠지라, 이제. 우리는 친서를 교환할 정도다 했는데 그거는 너무 세상 물정 모르고 한 얘기고.]

[앵커]

어제 그 부분에 대해서 이게 북한 주민들을 향해서 내놓는 매체를 통해서 한 게 아니라 그냥 우리 쪽 들으라고 한 이야기기 때문에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면서 또 하셨던 말씀이, 만약에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그 회담 자리에, 그 만나는 자리에 같이 가게 된다고 그러면 아마도 좀 더 북한 입장에서도 우리의 어떤 중재자, 촉진자 역할에 대해서 인정을 하게 될 거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인정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이렇게 만들어준 게 누구인데? 친서만 가지고 된 게 아니에요. 친서만 가지고 된 게 아니고 G20 회의에 오는 트럼프를 이쪽으로 연장해서 방한하도록 할 것이냐 아니면 일왕 즉위식에 왔을 때 이쪽으로 초청을 할 것이냐는 두 가지를 놓고 저울질하다가 결국 오사카 회의 끝나고 와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자고 했지만 이번 한미 정상회담도 지난번 4.27 정상회담을 준비할 때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얘기를 했죠. 이건 어디까지나 북·미 정상회담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번 청와대 오늘 오전 청와대 한·미 정상회담도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했다고 봐야 되고 북한이 이제 그걸 인정해야 됩니다. 인정이 아니라 이걸 부인하려고 하면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에서 별로 그렇게 자기들이 바라는 걸 얻어내기 어려울 거예요.]

[앵커]

장관님 조금 전에 이제 앞서서 실무협상을 기존에 어떤 북미 간에 서로 자기의 주장만을 할 게 아니라 조금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야 된다 또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오늘 회담이 2분만 만나겠다 했던 게 이제 말씀하셨던 대로 5분 그랬다가 결국에는 50분 넘게 만났습니다. 단지 앞으로 실무협상을 하자라는 이야기만 하지 않고 그 이상의 어떤 이야기가 당연히 그 50분 동안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가 있었을까요?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물론이죠. 그 시간을 그렇게 연장시킨 것은 북측이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2분간 악수나 하겠다고 시작을 했다가 판문점에서 5분 이야기를 했는데 붙들고 앉아서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전보장에 대해서 미국이 준비를 해 달라는 얘기까지 하다보니까 50분 넘었죠. 그 시간이 길어진 것은 북측의 기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게 해서 이제 길어지기도 했고요. 오늘 있었던 일들 하나하나 잠시 짚어보면 앞서도 소개해 드렸지만 미국 대통령 최초로 군사분계선 넘어서 북쪽 땅을 밟았고요. 또 그리고 남측의 자유의집으로 넘어와서 50분 넘게 회담을 갖고 이런 절차. 오늘 이벤트로 봤을 때 이런 절차들은 잘 진행이 된 것 같습니까?]

[앵커]

그건 그야말로 파격적이었죠. 미국 대통령이 그동안에 군사적 적대 관계에 있었던 북미 간의 적대관계가 참 심각했었는데 미국 대통령이 JSA지만 비무장지대의 북쪽 지역으로 넘어가서 기념 촬영까지 하고 다시 또 넘어와서 자유의집으로 들어가서 회담을 했다는 것은 아마 우리 언론보다는 미국에서 더 크게 다룰 것 같아요. 트럼프가 아주 세계적인 스타가 됐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 미국 주요 언론들은 과연 오늘의 이 사건들에 대해서 어떻게 또 보도를 하고 있는지 잠시 워싱턴 연결 해서 소식 한번 들어보고요. 그리고 나서 정세현 장관님과 마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그럽시다.]

 


[앵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또 이어서 계속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저희 특파원이 전하는 소식 들으셨죠? 지금 미국의 반응은 장관님이 보시기에는 어떻게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두 갈래죠. 아까 보니까 두 갈래인데 그 배경은 뻔합니다. 뉴욕타임스도 상당히 보수적인 매체인데 미국의 보수적인 논객이나 전문가들은 북한의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는 것으로부터 시작을 하니까 그게 이렇게 시작을 하지만 그리 큰 성과가 안 날 거라고 처음부터 비관적으로 얘기하는 게 있고 그러나 북한이 이번에 비핵화에 나서는 북한의 여러 가지 대내 환경이라든지 조건을 보면 이번에는 분명히 해결하려고 한다. 특히 톱다운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 나간다면 이 톱다운 방식을 계속 유지한다면 이번에는 북핵 문제가 그야말로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그런 고비를 넘길 수 있다 하는 전망을 할 수 있죠. 그동안에 북한 협상사를 보면 93~94년도 의 북핵협상. 그다음에 2003년부터 있었던 6자회담, 전부 다 그게 차관보급 회담이었어요. 양자회담이 됐건 6자회담이 됐건 차관보급 회담이었는데 차관보급 회담을 지켜보니까 굉장히 느려요. 굉장히 느리고 그다음에 합의를 해서 합의 아니라 차관보에서 뭔가 최종 결론을 내려고 하면 차관 있고 장관 있고 국무장관 있고 또 백악관 안보보좌관까지 거쳐야 하니까 미국 측의 결정이 굉장히 느려요. 북한은 오히려 빠르고. 그런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같이 트위터로 모든 걸 결정하는 대통령을 만났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도 차제에 저런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일을 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일을 끝내려고 작심을 했다고 저는 봅니다.]

[앵커]

게다가 이번에 만나서 두 정상이 톱다운으로 우리가 이렇게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고 문제를 잘 해결하겠다 이야기를 했으니까 실무협상을 진행하는 입장에서도 어떻게 보면 좀 더 술술 잘할 수 있겠다고 기대해 볼 수가 있겠죠?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실무협상에 다 맡겨놓지 않고 실무협상을 상당한 정도로 체크를 하고 재촉을 할 것 같아요. 폼페이오가 지휘를 할 거다. 그리고 협상 대표는 비건이다 이렇게 딱 역할을 나눠놨지만 수시로 어떻게 됐냐고 중간보고 하라는 식으로 채근을 하리라고 봅니다. 북한은 당연히 그렇게 하고. 그렇게 되면 지금 미국 측의 이른바 보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빠른 속도로 북핵 문제가 해결 국면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앵커]

미국 내 여론이 또 관심이 가는 대목은,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백악관에 초청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성사될 가능성 있을까요?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글쎄요. 지금 북한 비행기가 한 번에는 날지 못해요. 그러나 중간 기착지에서 좀 쉬면서 주유를 하고 이렇게 간다면 충분히 갈 수 있죠. 우리도 옛날에 미주노선이 가령 뉴욕이나 워싱턴을 떠나면 앵커리지에서 한 번 쉬어서 중간에 기름을 넣고 이렇게 넘어왔거든요. 북극항로를 통해서 오는데. 북한에서 그러니까 블라디보스토크 넘어서 어디 미국 앵커리지 넘어가기 전에 거기서 기름을 한 번 넣고 간다든지 하는 식으로 한다면 참매1호를 가지고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물리적,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인데.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그렇죠. 작심하면 되죠. 그런데 백악관에서 회담을 한다면 그건 이번 판문점 이렇게 깜짝 3차 정상회담보다 훨씬 더 큰 성과를 낼 거고 또 자기 집까지 불러놓고 거기서 빈손으로 돌아가게 만들지는 않죠.]

[앵커]

본인에게도 정치적인 리스크가 있겠죠?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그럼요. 리스크? 리스크보다는 계산 빠른 트럼프 대통령이 득이 크리라고 생각하니까 백악관으로 초청을 하지 않았겠어요. 물론 지난번에 싱가포르 때도 백악관으로 초청을 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또 한 걸 보면 백악관 초청이 진정성이 있다고 봐야 되고 김정은 위원장이 중간에 한 번 기착해서 기름 넣고 가는 식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제3국의 어느 도시에서 만나는 것보다 백악관으로 직접 들어가서 회담을 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성과를 거둬서 나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다음 3차 정상회담이 장소가 백악관이 될 가능성도.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4차. 오늘 3차 정상회담을 했으니까.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손님한테 박하게 하지는 못하잖아요. 지난번 하노이도 제3국에서 만났기 때문에 그렇게 됐죠.]

[앵커]

오늘도 김정은 위원장 발언 중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제 정 장관님이 저희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읽는 모습 공개한 것을 두고 판문점에서 만나기 위해서 이미 어느 정도 교감이 됐던 것 아니냐 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트럼프 대통령 만난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부 보도에서 그런 내용들이 나왔던 걸 알고 있다. 본인이 어제 오후에 이야기를 듣고 그때 이제 준비를 하고 결심을 했다. 마치 저희 이야기를 들었던 것처럼.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그건 그날 저 장면이에요, 바로. 그날 김필규 앵커도 유심히 그걸 들여다보려고 하는 일을 했지만 그전부터 사실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그쪽으로 접근해가고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앵커]

그러니까 친서상으로 만납시다라고 정확하게 얘기한 건 아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 조성을 했다고 볼 수가 있는 거군요.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 그렇죠.]

[앵커]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 분석 또 잘 들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출연해 주셔서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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