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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전복 4명 사망…인명피해 늘 듯

입력 2016-11-06 12:42 수정 2016-11-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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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됐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많이 발생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민중 기자, 사고가 어떻게 난 건가요?

[기자]

사고는 오늘 오전 9시 30분쯤 발생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45인승 전세 관광버스가 앞 차량을 피하려다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10여명이 중상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는 오늘 오전 경기 수원에서 출발해 충남 대둔산으로 단풍 구경을 가던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가 고속도로 3차로를 달리던 중 앞으로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면서 도로 우측 갓길로 넘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버스가 갑자기 좌우로 크게 움직이더니 옆으로 넘어졌다고 전했습니다.

관광버스가 전복됐지만 다른 차량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일대에 심각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차량은 치워진 상태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나서 도로를 정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목격자와 부상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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