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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훈장 '영광의 상처'…오진혁 "왼손 짝짝이"
입력 2012-08-15 17:36
수정 2012-08-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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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양궁하면 양쪽 엄지손가락이 달라진다고?
- (오진혁) 왼손은 짝짝이가 되고, 오른손은 굳은살이 생긴다.
Q. 양궁 연습할 때 활은 하루에 몇 발이나 쏘나?
- (오진혁) 경기 준비할 때는 하루에 500발 정도 쏜다. 평소에는 300발 정도 쏜다.
Q. 배구는 선수들의 '영광의 상처'는 어떤 것?
- (김연경) 오른쪽을 많이 쓰는 선수들은 오른쪽 어깨가 많이 쳐저 있다. 신체균형이 잘 안 맞는다. 또 점프를 많이 해서 무릎이나 발목 부상이 많다. 상대의 스파이크를 막다가 손가락 뼈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기도 한다.
Q. 파괴력이 엄청난 강 스파이크, 겁나지 않나?
- (김연경) 처음에는 겁났다. 지금도 센 선수가 공격하면 겁 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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