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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중 대형 연쇄 추돌사고…피해선수 구제 받을까

입력 2015-07-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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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 '투르 드 프랑스'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오늘(7일) 3구간 레이스 도중에 대형 연쇄 추돌사고가 있었습니다. 사이클이나 카레이스에선 이런 사고가 잦은데요. 피해선수들은 구제받을 수 있을까요.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159.5km 구간 중 결승선 52km를 남기고 선두그룹 선수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집니다.

프랑스의 윌리암 보네가 사이클에서 떨어지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겁니다.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고, 선두의 상징, 옐로 저지를 입은 파비앙 칸첼라라도 보입니다.

칸첼라라는 선두에 10분 이상 뒤졌지만 구제받지 못했습니다.

고의적 충돌이 아니라면 사고도 경기의 일부입니다.

자동차 경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나스카 스프린트컵에서 대형사고가 났는데, 한 차량이 안전펜스까지 튀어올랐다가 추락하면서 2차 추돌까지 당합니다.

펜스는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일부 관중도 파편에 다쳤지만 드라이버는 무사했습니다.

관중에게 손까지 흔들며 여유를 부렸지만 기록에선 큰 손해를 봤습니다.

[온대호 해설위원/모터스포츠 : 경주에 일단 참여를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복불복이죠. 운이 없었던 상황으로밖에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스포츠에선, 오심뿐만 아니라 불운도 행운도 경기의 일부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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