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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가던 젊은 새댁을…인도서 버스 성폭행 또 발생

입력 2013-01-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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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말 수도 뉴델리에서 발생한 버스내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시끄러운 인도에
비슷한 범죄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소형버스 운전자와 조수를 포함한 남성 7명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손광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덮개로 얼굴을 가린 남자 여럿이 인도 북부 펀자브에 있는 경찰서 앞에 섰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던 28살 주부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겁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11일 밤, 시댁에 가던 이 여성을 다른 곳으로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피해 여성 (28살) : 버스 기사가 저를 내려주지 않고 다른 승객들만 내리게 했습니다. 그런 뒤 (다른 장소에서) 저를 성폭행했습니다.]

피해자는 남편과 두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스팔 싱/현지 경찰 : 피해 여성이 가족들과 경찰서에 찾아와 신고했고, 일당 중 5명을 검거했습니다.]

지난달 16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버스 운전자 일당이 여대생을 성폭행 해 사망에 이르게 한 지 채 한달도 안되 유사 범죄가 발생해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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