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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수 감독 "김남일에게 그만 은퇴하라고 했더니.."

입력 2012-07-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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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수 감독 "김남일에게 그만 은퇴하라고 했더니.."

'중국판 히딩크' 이장수 감독이 역대 한국축구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이 감독은 15일 JTBC '신예리&강찬호'의 직격토크에 출연해 2002년 이후를 기준으로 자신이 뽑은한국 축구 드림팀 명단을 공개했다.

4-4-2 포메이션을 선택한 이 감독의 드림팀에서 수문장을 지킬 사람은 이운재 선수였다. 이어 수비진으로는 홍명보, 이정수, 유상철, 이영표가 뽑혔고, 미드 필더로는 김남일, 기성용, 박지성, 이청용 선수가 꼽혔다. 공격수에는 황선홍, 박주영 선수를 기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근 활동이 부진한 후배들에 대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이운재가 2002년 전후로 가장 좋은 활동을 보여줬지만 이젠 그만하고 후배한테 넘겨줘야 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또 김남일 선수에게도 "그렇게 공 차면서 축구화 신고 다니냐"며 은퇴를 권했다고 밝혔고, 김남일 선수도 '은퇴해야죠'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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