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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버릇 나빠' 17개월 딸 복대로 감아 숨지게 한 엄마

입력 2015-01-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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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17개월 된 딸을 압박붕대와 복대로 묶어 숨지게 한 혐의로 친엄마가 구속됐습니다.

충남 아산에 사는 29살 A씨, 17개월 된 딸아이가 잠버릇이 심하고 잠을 자지 않자 어른용 복대와 압박붕대로 감아 재웠는데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보니 딸이 움직이지 않아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딸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에도 몇 차례 복대와 압박붕대로 감은 채 잠을 재웠는데 괜찮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잠버릇을 고치려다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A씨.

경찰은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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