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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삼성·SK 등 불러 트럼프 조치에 협조 말라"
입력 2019-06-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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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4일과 5일 삼성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IT기업들을 불러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중국에 대한 압박에 협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이들 기업에게 중국과 거래를 중단하라고 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협조하면 심각한 결과를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이 부른 기업에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와 델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삼성과 SK하이닉스,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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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태형 / 모바일콘텐트3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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