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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차에 뛰어든 사람들…위험 속 시민정신 감동

입력 2015-07-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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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외 소식들 가운데 오늘(15일) 아침 눈여겨 볼만한 뉴스들 한데 모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김수산 씨, 얼마 전 차량에 깔린 여고생을 시민들이 힘을 모아 구조한 일이 있었는데. 대구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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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새벽에 일어난 교통사고에 시민들이 발 벗고 구조에 나섰습니다.

차 한대가 빠르게 달려갑니다.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유턴하던 차와 그대로 충돌하는데요. 곧바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곧 폭발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 시민 10여 명이 달려들어 차량 안에 있던 사람들을 구조하기 시작합니다.

기지를 발휘해 인근 음식점에서 호스도 끌어와 불길을 잡는데요.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큰 사고였지만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시민들이 적극 구조에 나선 덕분에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위험을 무릎 쓰고 발 벗고 나선 시민들!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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