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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쓰는 미국 기퍼즈…이번엔 스카이다이빙 성공

입력 2014-01-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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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전 무차별 총격으로 머리에 총상을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개브리얼 기퍼즈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스카이 다이빙에 성공했습니다. 끝없는 도전과 용기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거동은 불편하지만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3년 전 애리조나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으로 머리에 총탄을 맞은 기퍼즈 전 의원.

기적적으로 살아난 날을 기억하기 위해 스카이 다이빙에 나섰습니다.

오른쪽 팔과 다리는 아직 마비된 상태, 언어 능력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도전은 끝이 없습니다.

[개브리얼 기퍼즈/전 연방 하원의원 :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내는 스페인어 를 잘했었지요) 호른 연주도 다시 하고 싶어요.]

남편과 함께 총기 규제 강화 운동을 벌이고 있는 기퍼즈는 잇따른 참사에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미국 의회에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개브리얼 기퍼즈/전 연방 하원의원 : (총기규제법 표류는) 끔찍하고 슬픈 일입니다. 매우 끔직합니다. (의회가) 문제 해결을 못하고 있어요.]

불굴의 의지로 재활에 성공한 기퍼즈가 보여준 새로운 도전은 총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진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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