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심경고백 "나는 '라디오 스타'의 죽은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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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심경고백 "나는 '라디오 스타'의 죽은 아빠다?!"

입력 2013-02-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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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구라가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의 첫 녹화 현장에서 MBC '라디오 스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구라는 대한민국 TOP3 MC! 강호동 vs 신동엽 vs 유재석을 놓고 집중 분석을 하던 중, "김구라씨는 왜 '라디오 스타'로 복귀하지 않느냐?"는 허지웅 평론가의 돌직구 질문에 "라스를 보면, 드라마 속 주인공이 죽은 아빠를 회상하듯 내가 매일 나오더라"며 하차 이후에도 자신의 이름이 자주 회자 되는 것에 대해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해 4월 '라디오 스타'에서 하차하게 된 김구라는 프로그램 특성상, 독설이 필요할 때마다 피규어 인형으로 대신 등장했었고, '라디오 스타' MC들은 그때마다 김구라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김구라의 솔직하고 진정성이 묻어나는 고백은 21일 목요일 밤 11시, JTBC '썰전 - 독한 혀들의 전쟁'에서 전격 공개된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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