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남·서초, 경기 7개 지역 휴교…"모든 학생 발열 체크"

입력 2015-06-08 08: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강남지역 병원에서 많이 나오면서, 오늘부터 사흘간 강남구와 서초구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대부분이 휴업에 들어갑니다. 또 평택과 오산, 화성 등 경기도 7개 지역의 모든 학교는 금요일까지 휴업합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6곳이 오늘부터 사흘간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유치원 69곳과 초등학교 57곳이 대상입니다.

이같은 결정은 서울시 확진 환자들이 강남지역 병원에서 다수 발생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기 때문입니다.

[조희연/서울시교육청 교육감 :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극대화되어 있는 상태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강남지원청 산하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체에 대해서 (휴업을 지시합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중고등학교의 경우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적어 휴업령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는 서울지역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기 지역 학교들도 일제히 휴업에 들어갑니다.

경기도 수원, 용인, 평택, 안성, 화성, 오산, 부천 등 7개 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1천 255곳이 대상입니다.

경기지역 학교들의 휴업은 오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관련기사

메르스 확진 14명 추가, 총 64명…사망자도 1명 추가 삼성서울병원 "이건희 회장 퇴원 검토한 바 없다" 여야, 메르스 특위 설치 합의…정부 대책마련 촉구 건양대병원 박창일 원장 "의심환자 정보 전달됐으면 확산 막았을 것" 메르스 격리자 2천명 돌파…의료진 2명 퇴원 예정 부천 메르스 1차 '양성반응자'…55번 확진확자로 판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