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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자 2천명 돌파…의료진 2명 퇴원 예정

입력 2015-06-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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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격리·관찰 중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상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1번째 환자를 진료하다 바이러스를 옮긴 5번째 환자 서울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 의료진(50)과 평택성모병원 의료인인 7번째 환자(여·28)가 퇴원을 앞두고 있다. 퇴원이 이뤄지면 1번째 환자의 부인인 2번째 환자에 이어 병이 완치돼 퇴원한 인원은 총 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수는 총 64명으로 늘었다. 밤 사이 14명이 추가된 것이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5명으로 불어났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격리자 수는 1866명에서 495명 늘어난 2361명이 됐다. 지난 5월20일 국내 첫 감염자가 나온 지 19일 만이다.

자택 격리가 2142명으로 전체의 90.7%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시설 격리자(219명)다. 현재 검사가 진행중인 인원은 125명에 이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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