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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18일째…5층 천장 절단작업 끝날 듯

입력 2017-05-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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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18일째…5층 천장 절단작업 끝날 듯


세월호 수색 18일째…5층 천장 절단작업 끝날 듯


세월호 수색 18일째…5층 천장 절단작업 끝날 듯


세월호 수색 18일째…5층 천장 절단작업 끝날 듯


세월호 선체 수색이 18일째인 5일, 4층 선미 여학생 방 수색을 위해 5층 전시실 천장을 절단하는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색팀(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은 전날 14.6㎡ 크기의 철판 조각 3개를 잘라냈다. 이는 전체 면적 440㎡의 92%(405㎡)에 해당한다. 5층 전시실을 절단하는 작업은 지난달 30일 시작했다.

전시실 천장 절단 작업이 끝나면, 전시실 바닥과 4층 여학생 객실 천장을 뚫어 4층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수색팀은 3층(3-4, 3-9구역), 4층(4-2, 4-6, 4-7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수색 작업을 지속한다.

3층 3-4구역에서 미수습자를 찾는 작업이 시작됐으며, 3-9 구역은 59% 수색이 완료됐다. 4층 4-2구역은 90%, 4-6구역은 4%, 4-7구역은 3% 작업을 마쳤다.

총 31개 구역 중 9개 구역은 정리작업 중(3-1, 3-7, 3-19, 4-1, 4-4, 4-5, 4-8, 4-12, 5-1)이다.

세월호 참사 당시 4층 선수는 단원고 남학생, 선미는 여학생이 머물렀다. 4층 선미 객실에서는 조은화양과 허다윤양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남현철군과 박영인군, 교사 고창석씨와 양승진씨는 4층 선수 객실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월호 3층에는 일반인들이 머물렀다. 일반인 미수습자는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 이영숙씨 등 3명이다.

3-14구역으로 진입하기 위한 3층(3-19구역) 작업구 2개소를 확보하는 작업도 벌인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는 SSZ 2구역 종방향 수색이 진행 중이다.

수색팀은 "전날 오후 7시께 유류품(여행용 가방) 1점을 발견했다"며 "이날 수색은 오전 9시20분에 시작됐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유류품은 총 46점, 뼛조각은 10점 나왔다.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유류품은 총 868점(인계 75점 포함), 뼛조각은 총 672점(수중수색 21점 포함)이 수거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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