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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 유정복 "새로운 인천의 희망 만들겠다"

입력 2014-06-05 08:32 수정 2014-06-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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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으로 가 보겠습니다. 유정복 당선인의 당선 소감 들어봅니다.

[유정복/인천시장 당선인 : 저는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이제 새로운 인천의 희망을 시민들께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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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선거에선 박근혜 정부 실세 장관 출신의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친박근혜계 핵심인 유정복 당선인은 대통령과 소통하며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3선 국회의원 출신에 장관을 두 번이나 지낸 유정복 당선인은 타고난 행정가로 꼽힙니다.

행정고시 합격 후 만 36세에 최연소 인천 서구청장에 당선됐고 경기 김포시장을 지냈습니다.

17대 국회에 입성한 후 내리 3선을 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습니다.

또 이명박 정부 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는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의 중진차출론에 의해 뒤늦게 인천시장에 출마했고 현직 시장을 꺾고 당선됐습니다.

[유정복/인천시장 당선인(지난달 22일) : 제 모든 것을 다 바쳐 공직생활 해오는 동안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이 경험을 태어나 자란 고향 인천에서 모두 쏟아붓기로 한 것입니다.]

유 당선인은 13조 원에 이르는 인천시의 부채를 해결하고 수인선과 경부선 KTX 연결을 통한 인천 경제 활성화를 공약했습니다.

또 오는 9월 북한 선수단이 참석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다만 유 당선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초대 안행부 장관 출신으로서 책임론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원조 친박'으로 불리는 유 당선인이 인구 300만의 인천 시정을 이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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