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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송영길 소중한 한표 "내가 인천시장 적임자"

입력 2014-06-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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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송영길 소중한 한표 "내가 인천시장 적임자"


유정복-송영길 소중한 한표 "내가 인천시장 적임자"


유정복-송영길 소중한 한표 "내가 인천시장 적임자"


유정복-송영길 소중한 한표 "내가 인천시장 적임자"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4일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6시2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주민센터를 찾아 부인 최은영씨와 함께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유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지난 4년간 시민 여러분의 마음 속에 얼마나 상처가 많으셨냐"며 "6월 4일은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를 모아서 부채, 부패, 부실로 얼룩진 인천 시정을 바로 잡는 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유 후보는 "이번 선거는 4년을 또다시 부채와 부패, 부실 속에서 보낼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저는 장관직도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고 오로지 위기의 인천을 바로잡고 인천의 미래 발전만을 위해서 제 고향 인천으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의 아픔 속에서도 저의 진정성과 미래비전을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들에게 잘 전해드리고자 열과 성을 다해 왔다"며 "인천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인천시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국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게 4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모든 목소리를 올바른 시정을 펼쳐가는데 꼭 반영하겠다"며 "지난 13일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저 유정복에게 보내주신 인천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가족과 함께 인천시 계양구 임학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했다.

송 후보는 지난 달 30일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바 있으며 이날 아내 남영신씨와 아들, 딸의 투표 장면을 지켜봤다.

송영길 후보는 "이제는 인천시민이 분노해야 할 시기이며 우리 시민 스스로 바꾸려 하지 않는다면 결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며 "우리의 분노가 가라앉기만을, 우리의 기억이 사라지기만을 기다리는 세력에게 진다면 대한민국의 안전장치는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김포가 키운 정치인과 인천이 키운 정치인의 대결이며 힘이 대통령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인천시민에게서 나온다는 사람의 대결"이라고 밝혔다.

이어 "30년 인천시민 송영길, 그동안 저를 키워주신 300만 시민의 힘이 이번에도 송영길을 선택해주신다면 경제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표를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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