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인천광역시장 후보 캠프로 가보겠습니다.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 캠프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 기자, 캠프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인천 부평에 있는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후보 캠프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상황실이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입니다.
캠프 관계자들이 오후 6시부터 진행될 개표와 출구조사 발표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 후보는 오전 6시 20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2동 주민센터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쳤습니다.
유 후보는 "유권자 분들이 현명하고 지혜로운 투표를 하시리라 믿는다"면서 "당선이 되면 새로운 희망이 넘치는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뒤 유 후보는 새누리당의 구청장 후보 사무실을 돌면서 상황을 살펴보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유 후보는 오후 6시 출구조사가 발표되기 직전 이곳 상황실을 찾을 예정입니다.
인천은 서울, 경기와 함께 수도권 빅3로 불리면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지역인데요.
유 후보 측은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현역 시장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방송토론회를 통해 반전을 이끌어냈고 이후 선거 막판 지지세가 결집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