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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휴가 보다 낫네!…도심 속에서 찾은 '겨울 왕국'

입력 2015-08-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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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연일 폭염 소식이지요. 오늘(8일)도 정말 더웠는데, 이런 더위를 잊게 해주는 곳들이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도심 속 겨울왕국.

박현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눈을 가르며 썰매가 시원스럽게 내려옵니다.

장갑까지 끼고 스케이트를 타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얀 얼음판이 펼쳐져 있습니다.

마치 한겨울 같은데요.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썰매개를 타기도 하고 눈사람 공연도 열렸습니다.

[윤종수/경기 부천시 : 날씨도 너무 덥고 폭염 때문에 아이들도 힘들어하더라고요. 열대야때문에…. 오늘 시원하게 즐기려고 왔습니다.]

보기에도 으스스한 땅속 동굴입니다.

쏟아져내리는 폭포수가 더위를 식혀주고, 동굴 속 와인창고가 눈길을 붙잡습니다.

과거 폐광산이었던 광명 동굴이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박상민/서울 동대문구 : 요즘에 항상 폭염주의보때문에 지쳐있었는데. 여기 오니까 시원하고. 왜 옛날 사람들이 동굴에서 살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겨울을 찾아 시원한 여름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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