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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새누리·새정치연합 기초연금 수정안 반대

입력 2014-04-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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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28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연금 수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천호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세대간 갈등을 불러오고 국민연금의 안정성을 해치는 소위 타협안이 처리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정의당은 수차 밝힌 바 있다"며 "당장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연금체제의 근간을 흔들고 미래에 더 큰 위기를 만드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같은당 심상정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국민연금 연계안을 수용한다면 새정치연합이 약속의 정치를 말할 자격이 없음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만약 정부의 국민연금 연계안을 무원칙하게 수용한다면 그동안의 비판은 오로지 정쟁을 위한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가 마련한 기초연금법 수정안에는 '국민연금 가입 기간과 연계해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에 기초연금을 월 10만~20만원씩 지급하되 저소득층 12만명의 지급액을 늘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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