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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국회 정상화…해상안전법안 우선 처리 전망

입력 2014-04-28 08:49 수정 2014-04-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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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로 중단했던 국회 일정이 시작됩니다. 6.4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일정도 재개됩니다. 우선 내일(29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세월호 사고 수습과 관련된 해상안전법안이 우선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권이 다시 움직입니다.

세월호 사고 수습과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서라도 4월 임시국회를 공전시킬 수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에선 이번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한 선박법과 해상사고조사법 등 해상안전법안이 우선 처리할 예정입니다.

여야가 팽팽하게 이견을 보여온 기초연금법안도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민 안전과 관련되는 부분들, 민생과 관련된 부분들은 차분하게 해나가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겠는가….]

야당은 사고 수습을 위해 정부와 여당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면서도 사고 책임을 따지겠다는 입장입니다.

[우원식/새정치연합 세월호 대책위원장 : 총체적 무능을 드러낸 정부가 죄를 감추려 더 큰 잘못을 저지른다는 신호가 감지됩니다. 반드시 죄를 묻겠습니다.]

여야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도 재개합니다.

새누리당은 29일 대구와 충남에서 시작해 다음 달 12일 서울을 끝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당내 경선을 마무리합니다.

기초선거 공천 문제를 매듭짓느라 선거 준비가 늦은 새정치연합은 29일 부산, 다음 달 11일 경기 등 경선 일정을 이번 주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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