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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우병우 한번 더 부른다…청문회 5차까지 연장

입력 2016-12-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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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 총수들과 김기춘 전 실장과 최순실씨 최측근들을 상대로 한 1, 2차 국회 청문회는 마무리가 됐고요.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 3, 4차 청문회가 예정돼있습니다. 이어 금요일에는 청와대 현장조사가 이뤄지고요. 여기에 청문회를 5차로 한번 더 가져서 최순실씨와 우병우 전 수석을 다시 부른다는 계획입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는 어제(7일)까지 2차례 열렸습니다.

대기업 총수들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주요 증인이 출석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인물인 최순실씨와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 등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맹탕 청문회,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국조특위는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최순실씨 전 남편 정윤회 씨,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0명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다음주 목요일 열리는 4차 청문회에 출석하게 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 연달아 열리는 3차, 4차 청문회에 더해 오는 19일 청문회를 한 차례 더 갖기로 했습니다.

국조특위는 5차 청문회에 증인 출석을 거부 중인 최순실씨와 우 전 수석 등을 다시 부를 계획입니다.

여기에 다음주 금요일에 청와대 경호실과 차움 병원 등에 대한 현장 조사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강남 미용사 정모씨와 청와대 경찰관 구모씨 등도 증인으로 함께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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