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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퇴사 1년 넘은 실업자 비율 30%…'역대 최고'

입력 2017-12-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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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취업과 관련한 통계청 조사결과가 하나 나왔는데 회사를 그만둔 지 1년이 넘었는데 새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역대 최고치였다,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기자]

그러니까 새로 직장을 얻으려는 청년고용뿐 아니라 재취업 고용시장도 한파가 매섭다는 얘기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실업자는 87만 4000여 명, 이 가운데 30%인 26만여 명이 1년 전 회사를 그만두고 직장을 구하지 못한, 이른바 1년 이전 취업 유경험 실업자로 분류됐습니다.

이 비율이 30%대에 진입한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처음입니다.

다음은 외국계 투자은행이 내년 코스피 전망치로 2900을 제시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상장사들의 배당성향이 개선되고 증시 유동성 확대 등으로 한국 증시의 가치평가가 뛰어오를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외국계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측은 "주주 환원을 촉진하는 각종 규제 움직임으로 내년에는 배당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코스피 지수가 예상보다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한 가지, 테슬라 최고경영자지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상에서 실수를 했다는데, 이런 IT거물들도 SNS에서 실수를 하나보지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실수로 올렸다는 것입니다.

약간 뒤늦게 실수를 알아차린 머스크는 서둘러 트윗을 지웠지만 1700만 명의 팔로워들이 이미 전화번호를 공유하고 난 뒤였습니다.

머스크가 정작 메시지를 보내려고 했던 사람은 페이스북의 가상현실 기술책임자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머스크가 그 기술책임자를 스카우트하려고 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끝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 연임에 도전한다면 그에게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비율이 36%에 그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서 전해드립니다.

미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연말을 맞아 최근 미국 성인 9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 한 결과입니다.

다만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첫해이고 연임 도전 의사를 밝힌 바도 없습니다.

또 현재 민주당의 마땅한 대항마도 나타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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