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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 도발 전조 가능성"…미국도 북한 상황 우려

입력 2013-12-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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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국방 수뇌부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군사 도발 및 내부 급변사태가 내년도 미국의 최대 안보 위협 중 하나라는 설문 조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이상복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미국 국방 당국자들이 최근 북한의 장성택 처형 사태가 도발의 전조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마틴 뎀프시/미국 합참의장 : 독재자들에 의한 이런 종류의 행동들(장성택 처형)은 종종 대외 도발의 전조가 됩니다.]

현재 북한 상황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어 우려스럽다고도 말했습니다.

[척 헤이글/미국 국방장관 : 북한의 행동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모두를 걱정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 및 민간 전문가들도 내년도 가장 큰 안보 위협 중 하나로 북한의 도발을 꼽았습니다.

미국 외교협회가 정부, 의회, 학계 전문가 1,200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입니다.

군사 도발, 내부 급변 사태,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 등이 주요 위협 요인으로 거론됐습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핵 관련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미국 내에선 북한을 최대 위협국으로 꼽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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