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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드론 100여대 부산서 날았다…활용 무궁무진

입력 2016-01-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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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론은 어디까지 진화할까요? 택배 드론에서부터 인명 구조, 영화 촬영, 수중 탐사 그리고 군사용까지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합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쇼 코리아'가 부산에서 개막했는데,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무인항공기 축제인 드론쇼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화면은 방송용 카메라가 아닌 드론이 직접 찍은 영상인데요.

이곳에서는 100여대의 최첨단 드론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명 구조용 드론은 적외선 열화상 장치와 조난 지역에 맞는 구급장비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장애물을 피하고 강한 바람에도 견디는 택배용 드론은 상용화가 코앞입니다.

시속 250km까지 비행이 가능한 틸트로터는 헬기처럼 수직 이륙 가능해 활주로가 필요 없고, 바다속 200미터까지 들어가 해양환경을 관측하는 수중드론까지 선보였습니다.

CF와 영화 산업에서도 고화질 카메라로 무장한 드론이 대세입니다.

군사용으로 출발한 드론의 활용 범위가 실로 무궁무진해진 겁니다.

[강범수 학장/부산대학교 공과대학 : 개인용 비행기 등이 개발되다 보면 인간은 하늘을 나는데 자유로워지는 시대가 20~30년 뒤에 도래할 것입니다.]

드론의 다양한 변신과 잠재 가능성을 엿보는 드론쇼 코리아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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