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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오늘 밤 '금 사냥' 나선다…남·여 3인방 출전

입력 2018-02-22 16:34 수정 2018-02-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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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 올림픽이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젯(21일)밤에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자랑스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죠. 오늘은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어보겠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원석 기자, 어제 이승훈 선수와 김민석 선수, 또 정제원 선수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소치동계올림픽에 이어서 이번에도 은메달을 땄죠?
 
쇼트트랙, 오늘 밤 '금 사냥' 나선다…남·여 3인방 출전

[기자]

이승훈, 김민석, 정제원으로 짜여진 우리 대표팀이 노르웨이와 막판 결승 레이스를 펼쳤는데 아쉽게 2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금메달 만큼 값진 성과입니다.

특히 맏형 이승훈은 2010년 벤쿠버부터 이번 평창까지 남자 선수 사상 처음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땄고,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4개로 늘리면서 빙속 부문 아시아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좀 잡음이 있습니다. 먼저 선수단 단장이 사과했는데 무슨 일인가요?

[기자]

어제 남자 팀추월 3, 4위 전이 끝난 뒤에 네덜란드 대표팀이 기자회견장에서 한 선수가 한 말이 문제가 됐습니다.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는데요.

그러자 오늘 베일 네덜란드 선수단장이 공식사과했습니다.

베일 단장은 "우리는 한국문화를 존중한다"고도 했는데, 해당 선수는 공식 석상에서는 사과를 하지 않았지만 SNS를 통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기자회견 이후에 축하 파티를 네덜란드 선수들이 했는데 여기서도 사고가 났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네덜란드팀이 네덜란드 하우스에서 축하행사를 하다가 무거운 상패를 던졌는데요.

이 상패에 맞은 한국인 여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남자 셋이 들어야 할 정도로 굉장히 무거운 상패였는데, 이것을 꼭 관중들을 향해서 던져야만 했냐는 이런 비난이 굉장히 거센데요.

네덜란드의 '빙속 황제' 크라머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면서 공식 사과 했습니다.

[앵커]

영상으로 다시봐도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부상을 입으신 사람들이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우리나라 선수들 얘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 쇼트트랙 경기들이 열립니다. 메달 소식들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네, 무더기 메달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날입니다.

오늘 저녁 7시부터 남자 500m와 여자 1000m에서 준준결승전이 열리는데요.

임효준, 서이라, 황대헌 남자 삼총사와 김아랑, 최민정, 심석희 여자 삼인방이 모두 출전합니다.

이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 경기도 벌어지는데요.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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