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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여자 팀추월 8위 마감…오늘은 쇼트트랙 '골든데이'

입력 2018-02-22 07:58 수정 2018-02-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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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 평창 동계올림픽 소식입니다. 정말 멋졌습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어제(21일) 열린 팀추월 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막도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쇼트트랙에만 금메달 3개가 걸려 있는데요. 올림픽 현장을 연결합니다.

박민규 기자, 어제 경기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씁쓸한 이야기인데요. 무너진 팀워크로 논란을 빚었던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논란의 여자 팀추월 8위 마감…오늘은 쇼트트랙 '골든데이'

[기자]

네, 경기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요. 예정대로 폴란드와의 7, 8위 결정전을 치렀습니다.

예선과 같은 라인업, 김보름·박지우·노선영 선수가 그대로 나섰고요.

예선 때보다 3.5초 가량 늦은 기록 3분 7초 30으로 최종 성적 8위에 그쳤습니다.

이번에는 세 선수가 서로를 밀어주면서 함께 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예선에서 마지막 두 바퀴를 앞두고 다른 두 선수에 크게 뒤쳐져 들어왔던 노선영 선수가 이번에는 마지막 대신 중간에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여자 팀추월 금메달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일본에게 돌아갔습니다.

[앵커]

다행스럽게 경기는 끝났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남은 만큼 잘 일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오늘 쇼트트랙 골든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메달 소식 기대가 됩니다.

[기자]

네, 우리 대표팀이 따낸 금메달 4개 중 3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습니다.

쇼트트랙의 나머지 세 종목도 오늘 마무리가 되는데 금메달을 몇 개나 추가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1500m와 5000m 계주 금메달 2개를 따낸 최민정 선수가 3관왕에 도전하고요.

조 1위로 나란히 예선을 통과한 심석희와 김아랑도 메달을 노립니다.

남자 500m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임효준, 서이라와 함께 황대헌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남자 5000m 계주도 올시즌 월드컵 우승으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앵커]

점점 더 화려한 수식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갈릭 걸스, 컬스데이, 팀 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죠. 여자 컬링팀, 오늘은 경기가 없군요.

[기자]

일찌감치 4강 진출을 확정하고 남은 예선 경기도 모두 승리했습니다.

어제 예선 마지막 상대 덴마크까지 9-3으로 이기면서 8승 1패를 기록했는데요.

내일 4강전을 위해 인터뷰도 자제하며, 컨디션을 조절합니다.

예선에서 유일하게 패했던 팀, 일본이 4강전 상대인데요.

대표팀 김민정 감독은 "예선 1패가 오히려 도움이 됐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자 컬링팀은 예선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일본을 10-4로 승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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