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자발찌, 그 '믿음의 함정'…개조는 정말 가능할까?

입력 2015-07-03 21:14 수정 2015-07-03 21: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성범죄자들의 재범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전자발찌는 제대로 감시되고 있는 걸까요? 최근 전자발찌를 탈부착할 수 있다는 얘기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JTBC 시사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맹신 뒤에 감춰진 전자발찌의 위험성을 추적했습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성범죄자들의 재범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전자발찌가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전자발찌 탈부착 증언자 : (전자발찌를) 차고 있어야 될 사람이 안 차고 거리를 돌아다니니까. 전자발찌랑 무전기가 가방에 들어있었어요.]

전자발찌의 탈부착이 가능하다면 성범죄자 관리에 근본적인 문제까지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몇 개월에 걸쳐 전자발찌를 탈부착해준다는 사람을 추적했습니다.

그리고 용의 선상에 오른 인물을 찾아내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전자발찌를 달고 있는 범죄자들도 동요하고 있었습니다.

[전자발찌 착용자 : 솔직히 전자발찌 개조해주는 사람들이 당장 해준다고 하면, 돈 상관 없이 어떻게든 빚을 내서라도 하겠어요.]

이번주 일요일 밤 11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위험에 빠진 전자발찌의 시스템을 집중 조명합니다.

관련기사

[스포트라이트] 유명화가가 암을 고친다?…'불법의료'의 비밀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① 삼풍 20년, 기록도 반성도 없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② 가혹한 굴레 '순결한 피해자 증후군' [스포트라이트] 한국사회가 키운 '괴물' 메르스 추적 [스포트라이트] 가출소녀 노리는 '검은손', 성매매 싱크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