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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감 '세월호 참사·증세' 문제 놓고 충돌 예고

입력 2014-10-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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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가 이번 주엔 세월호 참사 문제와 정부의 지방세, 담뱃값 인상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은데요.

국회 연결합니다. 안의근 기자, 이번 주 국정감사 일정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주가 국정감사 초반 탐색전이었다면 이번 주부터는 여야 간 공방이 본격적으로 가열될 전망입니다.

먼저 세월호 침몰과 구조작업의 난맥상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해양경찰청,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등에 대한 국감이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을 배에 남겨두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이준석 세월호 선장도 일반 증인으로 국감에 출석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수사하거나 조사한 검찰과 경찰청, 감사원에 대한 국감도 이번 주 예정돼 있습니다.

16일부터 열리는 기획재정부 국감에선 최경환 부총리의 경제활성화 정책, 정부의 담뱃값과 지방세 인상이 도마 위에 오를 예정입니다.

[앵커]

새정치연합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12일) 원내대표단 인선을 했죠?

[기자]

네. 우윤근 원내대표는 원내 의사일정과 전략을 총괄할 원내수석부대표에 비노무현계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는 유성엽 의원을 기용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새로 꾸린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정부 여당과 일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시죠.

[우윤근/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내일부터 시작하는 2주차 국감은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밝혀내는 전면전이 될 것입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감 대책회의를 열어 상임위별 주요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연이은 인사 실패와 검증, 관피아 문제에 초점을 맞춰 대여, 대정부 공세를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내일 3박4일간 방중길에 오르죠?

[기자]

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나흘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합니다.

대표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입니다.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김 대표는 새누리당과 중국 공산당의 첫 정당 정책대화에 참석하고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면담도 추진 중입니다.

김 대표의 방중에는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과 한중의원외교협의회장인 이재오 의원 등 12명의 정치인이 동행합니다.

행사 주제는 '반부패와 법치'인데, 김문수 위원장과 김세연 의원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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