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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새누리, 국감 파행 주범…자세 변화해야"

입력 2014-10-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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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지난 4일 간 진행된 국정감사에 대해 새누리당에 국감 파행의 책임을 묻고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

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국정감사를 지켜보시는 국민은 국회의 올바른 역할과 밥값 하는 국회의원을 기대하셨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새누리당의 재벌총수 감싸기에 급급한 직무유기적 태도와 야당의원에 대한 삐딱 메모', 그리고 국정감사장에서 쳐다봐야 할 국민 대신 비키니 검색에 열중하는 국회의원 등이 국정감사 첫 주를 파행으로 이끈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진정 국민을 위하고, 민생을 챙기는 정당이라면 국회의 제1 임무인 행정부를 감시하는 국정감사에 대한 자세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에 대한 반성과 재발방지 약속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행정부의 2중대, 비호정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회가 제대로 일 할 때, 박근혜정부가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하고, 이제라도 증인채택에 협조하고, 정부의 부실한 자료준비와 불성실한 답변을 준엄하게 꾸짖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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