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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라오스전 위해 소집…슈틸리케 고민은?

입력 2015-09-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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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오는 3일 라오스, 8일에는 레바논과 차례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릅니다. 대표팀은 어제(31일) 경기가 열리는 경기도 화성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팬들 환호성이 가장 큰 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가 된 손흥민이었습니다.

이적 후 첫 대표팀 합류, 설레기도 하지만 책임감도 만만치 않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월드컵 예선 첫 번째 홈경기이기 때문에, 많은 팬이 오시면 좋은 경기를 해야 하는 게 당연하고,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석현준,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석현준/축구 국가대표 : 제 마음가짐은 오직 팀에 대한 헌신이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려고 왔습니다.]

가벼운 훈련으로 시차도 적응하고 몸도 푼 선수들 오랜 만에 만난 동료들과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이정협이 빠졌고, 구자철 박주호가 팀 이적을 위해 자리를 비우면서 전술 구성에 차질이 생겨서입니다.

[울리 슈틸리케/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FIFA가 A매치 일정을 잡을 때는 유럽 축구 리그 이적시장 기간을 피해줬으면 합니다. 이 기간에 A매치를 치르는 게 아쉽습니다.]

오는 3일 만날 라오스는 FIFA랭킹 177위의 약체.

하지만 우리나라가 밀집수비 팀에게 고전했던 만큼, 슈틸리케 감독이 내놓을 밀집수비 타계책이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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