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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고래와 충돌? 부산서 여객선 회항 소동

입력 2015-04-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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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래와 충돌? 부산서 여객선 회항

오늘(10일) 오전 부산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로 가던 여객선이 태종대 앞바다에서 고래로 추정되는 물체에 부딪쳤습니다. 탑승객 168명 가운데 16명이 타박상을 입었고, 여객선은 부산항으로 옮겨졌습니다.

2. '오원춘 흉내' 30대 스토커 구속

5개월 동안 전화와 문자 2천8백여통을 보내며 여대생을 스토킹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SNS 닉네임을 토막살인 사건의 범인 오원춘의 이름을 따 '원춘'으로 짓고, 여대생이 토막살해되면 자신이 의심받을 것이라는 등의 협박성 문자를 보냈습니다.

3. 16일부터 서울도 '반값 중개수수료'

서울에서도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반값으로 줄어듭니다. 서울시의회는 6억원 이상 9억원 미만 주택을 사고팔 경우, 최고 0.9%이던 수수료를 0.5% 이하로 줄이고, 3억원 이상 6억원 미만 주택의 임대계약 수수료도 절반으로 줄이도록 조례를 개정해, 이르면 16일부터 시행될 전망입니다.

4. 내일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예정

주말인 내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천 5백명이 집회를 열고 시청 앞까지 행진하고, 4시부터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천5백명이 을지로 일대를 행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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