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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파트 옥상 불…주민 300여명 대피

입력 2015-04-0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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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파트 옥상 불…주민 300여명 대피

오늘(4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삼성동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 주민 3백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8살 오 모 군이 옥상에서 안 쓰던 책을 태우려다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2. 미 GE 가전공장 큰 불…생산 중단

현지시간 3일 오전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GE의 가전 생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사무실과 원료 보관창고 2만 4천 제곱미터, 축구장 3개 크기가 모두 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GE는 다른 공장들의 안전진단을 마칠 때까지 모든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 또 뚫린 탑승 보안…출발 지연 소동

어제 오후 5시 반쯤 제주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에어부산 여객기에 김해공항으로 가는 승객이 잘못 탑승해 출발이 1시간가량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항공사 측은 김포행 여객기가 지연되면서 부산행 여객기가 같은 시간대 같은 출구로 출발하게 되면서 혼선이 빚어졌다고 해명했지만 공항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4. 북한 해군사령관 이용주로 교체

북한 해군사령관이 김명식에서 이용주 군 부총참모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해병부대 시찰 소식을 보도하며 이용주를 해군사령관으로 호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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