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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쓰레기에 무덤으로 변한 바다거북 산란지

입력 2018-09-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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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 워번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직접 비행기를 조종하던 65세 남성과 함께 타고 있던 52세 아내가 이 사고로 숨졌는데요.

이 부부는 뉴욕주에서 출발해 인디애나주 베드퍼드 지역으로 향하던 중 이었습니다.

숲이 우거진 지역에 추락해 지상에 있던 사람들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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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 웰플릿의 한 해변 인근에서는 20대 남성이 상어에게 물려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남성은 서핑보드를 타고 있었는데요, 상어가 갑작스럽게 공격해 남성의 다리를 물었습니다.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는데요.

당국이 해당 해변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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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껫주의 해변에 쓰레기가 쌓이면서 유명한 바다거북 산란지들이 거북들의 무덤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인근 바다를 떠다니던 쓰레기가 바다거북의 산란지로 밀려와 쌓였습니다.

알을 낳기 위해 해변으로 올라온 바다거북들이 이 쓰레기에 발이 묶이거나 상처를 입어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데요.

지난 2개월간 두 곳의 해변에서만, 23마리의 바다거북이 죽거나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해양생태계 보호 운동가들은 사람들이 사용한 쓰레기로 인해 해양 동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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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한 길거리에서 노점 뒤에 웅크려 앉은 상인이 포도에 페인트를 칠하고 있습니다.

아직 익지 않은 포도를,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려는 것인데요.

길거리에서 파는 포도를 먹고 배탈이 난 영국인 관광객이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영상을 촬영한 남성이 상인에게 항의했지만 상인은 오히려 모든 사람이 이렇게 한다며 태연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남성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파키스탄을 여행할 땐 음식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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