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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총격 희생자 장례식장서 또 총성…2명 사망

입력 2018-09-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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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볼티모어에서는 총격으로 숨진 10대 소년의 장례식장에서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지난 8월에 총격으로 숨진 18세 소년의 장례식이 열렸는데요.

장례식 도중 총성이 울리며 장례식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죽은 소년의 친형이 그 자리에서 총에 맞아 숨졌고, 다른 한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는데요.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장례식 참석자 가운데 범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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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지난 5일, 첫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24명이 콜레라로 숨졌습니다.

도시뿐 아니라 농촌까지 콜레라가 퍼져 지금까지 약 2000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짐바브웨 당국은 감염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수도 하라레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중집회를 금지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당국은 감염 지역에 깨끗한 물과 항생제를 제공하는 등 콜레라 퇴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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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유명한 그리스 자킨토스 섬에서 거대 낙석이 발생해 최소 7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13일, 가파른 석회암 절벽 벽면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해변을 덮쳤는데요.

이 사고로 7명이 다쳤고, 낙석의 여파로 생긴 높은 파도에 인근에 있던 배 2척이 전복됐습니다.

그리스 당국이 해변에 있던 관광객들을 모두 돌려보내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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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주에서 바비큐용 쇠꼬챙이가 소년의 얼굴을 관통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소년은 나무위에서 놀다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아래에 있던 바비큐 꼬챙이가 얼굴을 관통했습니다.

다행히도 이 꼬챙이는 눈과 뇌, 주요 혈관들을 모두 피했는데요.

그 덕에 소년은 뇌와 혈관의 손상없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현재 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담당의는 이렇게 꼬챙이가 얼굴의 모든 주요혈관을 피할 확률은 100만 분의 1에 불과하다며, 운이 좋은 소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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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부바네스와르의 한 도로에서, 교통경찰의 현란한 손동작에 이끌리듯, 차들이 일제히 움직입니다.

혼잡한 출퇴근 시간, 운전자들이 수신호를 잘 따르지 않아 도로는 엉망이 되기 일쑤였는데요.

그런 운전자들의 시선을 확 잡아끌기 위해 이 교통경찰이 4년 전부터 이렇게 춤을 추며 교통정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효과는 어떨까요? 운전자들은 경찰의 동작이 확실히 눈에 띄어 알아보기 쉽고, 게다가 유쾌하기까지 해 수신호에 더 잘 따르게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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