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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후진 돌격!'…강도 차량 박살낸 할머니

입력 2018-09-07 09:52 수정 2018-09-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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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한 도로에서 충돌사고가 일어났는데, 운전자는 상처 하나 입지 않았습니다.

흰색 차량이 중앙선을 넘더니 마주오던 트럭과 그대로 충돌합니다.

튕겨져 나온 흰색 차량의 운전석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는데요.

어안이 벙벙한 운전자는 이내 제발로 멀쩡하게 걸어나와 조수석에서 구조된 동승자를 살핍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사고 원인은 흰 차량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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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앞마당으로 SUV가 들어옵니다.

바로 뒤이어 차량 한대가 따라 들어오는데요,

무장한 3명의 남성이 내리더니, SUV 운전석의 할머니를 총으로 위협합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 차를 후진시키더니 강도들의 차를 그대로 받아버렸는데요,

예상치 못한 반격에 놀란 강도들, 허둥지둥 도망치려 하는데, 할머니는 또다시 돌진해 도망치는 강도들의 차를 박살내버렸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일어난 총기 강도 미수 영상인데요.

끝까지 강도들을 응징한 할머니의 용기에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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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야생 동물공원에 11개월 된 아기 왈라비 새 친구가 이사를 왔습니다.

나는 누구고 여기는 어딘지? 새집에 온 아기 왈라비가 어리둥절한 표정입니다.

친구와의 첫 대면도 어색하기만 한데요.

하지만 이 어색함도 잠시, 폴짝폴짝 뛰면서 새집 탐험에 나섭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씹고 뜯고 맛보더니 내심 맘에 드는 눈치인데요.

샌디에이고 야생 동물공원의 호주 특별 전시를 맞아 멀리 호주에서 날아온 이 아기 왈라비들, 모쪼록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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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항구도시입니다.

비라도 맞을세라 암탉이 날개를 펼쳐 5마리의 병아리들을 보호해주고 있는데요.

어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날개 아래 옹기종기 모인 병아리들의 엉덩이도 이미 비를 흠뻑 맞았습니다.

하지만 어미는 조금이라도 새끼들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일 텐데요.

닭은 동물 중에서도 모성애가 강해서, 알 속에 있는 병아리와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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