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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의지 굳힌 김황식…경선 흥행에 사활 건 새누리

입력 2014-02-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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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판이 커지게 됐습니다. 최근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출마의지를 밝힌 데 이어 김황식 전 총리도 곧 출사표를 던질 모양입니다. 여권에서는 이혜훈-정몽준-김황식, 이 거물급들의 경선을 통해 바람몰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익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황식 전 총리가 이르면 오늘(5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나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총리는 최근 여권 핵심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서울시장 출마 요청을 받았고, 이에 당의 공식요청이 있으면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도 김 전 총리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만나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김 전 총리의 출마가 현실화 될 경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은 얼마 전 출마 의지를 내비친 정몽준 의원과 김 전 총리 그리고 이미 출마 선언을 한 이혜훈 최고위원간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 전 총리와 정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박빙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어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흥행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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