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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이주여성 성폭력' 실태 점검…14명 형사 입건

입력 2018-05-16 08:37 수정 2018-05-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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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주여성들이 겪는 성폭력 피해에 대해서 정부가 그간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에 따른 지원도 이뤄졌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일단 형사 입건된 게 14명이네요.
 

[기자]

여성가족부는 4월 한 달간 경찰청 등과 협력해 이주여성들이 많이 일하는 농촌이나 서비스업 근로현장을 중심으로 실태점검을 했습니다.

이 결과 총 16건에 대해 14명이 형사입건됐고 피해자 3명에 대한 구호와 5명에 대한 보호지원 활동이 이뤄졌습니다.

여가부는 이주여성은 체류신분이나 언어 등의 문제로 성희롱·성폭력에 처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현장점검과 보호활동을 정기적으로 해나갈 계획입니다.

+++

다음은 부산 해운대 엘시티 금품 비리 재판 상고심에서 배덕광 전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확정됐다는 소식입니다.

대법원은 배 전 의원에게 징역 5년, 벌금 1억원, 추징금 9천1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배 전 의원은 이영복 엘시티 회장으로부터 엘시티 인근 도로확장 청탁과 함께 5000여만원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 전 의원은 2심 선고 전인 1월 29일 자유한국당에 사직서를 제출해 의원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앵커]

인천에서 서해 섬으로 가는 여객선 운항이 지금 잘 되지 않나보죠?

[기자]

네.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 때문에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항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 아침 인천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500m 안팎에 불과합니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미리 선사에 운항 여부를 문의하고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끝으로 미국 식품업체인 켈로그가 베네수엘라에서 철수하기로 하자 베네수엘라 정부가 공장 몰수를 추진한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켈로그는 "계속된 경제 악화와 고물가 등으로 베네수엘라에서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공장을 압류해 근로자들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유가 하락 속에 극심한 경제 위기와 살인적인 물가상승에 허덕이는 베네수엘라에선 식품과 생필품 수입이 급감했고, 시민들이 가게 앞에서 긴 줄을 서는 일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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