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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백악관 "석방 고맙지만 비핵화가 최우선"

입력 2018-05-10 08:47 수정 2018-05-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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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 관련 발표를 앞두고 그제(8일), 어제 밤사이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해드린대로 사흘안에 장소와 날짜가 발표될텐데 판문점은 아니라는 소식, 그리고 이번 북미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북한에 억류됐다 현재 미국으로 돌아가고 있는 3명 소식이었습니다. 이 미국인 석방과 관련해 백악관의 공식 입장도 나왔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당연히 환영을 하면서도 완전한 비핵화는 끝까지 강조를 했다고요?
 

[기자]

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이번 석방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긍정적인 신호로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그러나 "완전한 비핵화가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의 비핵화 의지가 흔들리진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선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라는 지시를 받고 미 정부 관리들이 움직이고 있다고 미 CNN은 조금 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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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 핵 협정 탈퇴와 관련한 추가 조치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란에 대한 기존 제재 이외에 추가 제재를 준비 중이고 이르면 다음 주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을 지속할 것이며 모든 제재는 협상이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온라인에서 회장 일가의 갑질을 제보한 대한항공 직원들이 거리로도 나오면서 지난 주말에 시민들도 많이 동참을 하셨죠. 이번 주말에도 두 번째 집회가 예정돼 있는데, 장소와 시간이 정해졌네요?

[기자]

네, 장소와 시간이 정해졌다는 내용이 조금 전 나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대한항공 직원들이 어제 오후 서울 남대문경찰서를 찾아 토요일인 오는 12일 오후 4시 서울역 광장에서 500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습니다.

첫 집회가 열린 세종문화회관 계단과 비교하면 개방된 공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참석자는 800명까지 불어날 것으로 경찰 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첫 집회가 금요일인 지난 4일에 열려 지방에 있는 대한항공 직원들은 참석이 어렵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한진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 전현직 직원들도 오는 12일 예정된 두 번째 집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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