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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엘살바도르서 8차례 연쇄 지진…가옥 70여채 파손

입력 2018-05-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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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전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화산 분출, 또 지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금 산에서 용암이 계속 분출되고 있어서 비상인 하와이 소식도 전해드렸는데 남미 엘살바도르에서는 지진이 하루에 8번이나 났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피해가 있었습니까.
 

[기자]

네, 70여채의 가옥이 파손됐다고 엘살바도르 재난 당국은 밝혔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부터 규모 4.3에서 5.6에 이르는 지진이 최소 8차례에 걸쳐 엘살바도르 남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

다음은 러시아 전역에서 벌어진 푸틴 대통령의 장기 집권 반대 시위 관련 소식입니다.

이 시위를 러시아 경찰 당국이 폭력으로 진압하고 참가자들을 대거 체포했는데, 유럽연합이 이를 강력 비판하고 구금자들에 대한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또 "기본적인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러시아 당국이 위협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5일 러시아의 90여개 도시에서는 푸틴 대통령 장기 집권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앵커]

그리고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을 향해 경고를 한 부분이 있는데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기자]

네, 마크롱 대통령은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하면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고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탈퇴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2015년 국제사회는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폐기와 중동지역에서의 역할 제한 내용이 없다고 비판하며 탈퇴를 주장해왔습니다.

+++

이런 가운데 사우디 국영방송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전면전은 만약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만 남았다는 관측입니다.

사우디 국영방송은 또 이스라엘이 트럼트 대통령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전면전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놓고 이란의 불안을 바라는 사우디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부추기며 여론전을 벌이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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