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 11년만 최대 상승

입력 2018-04-30 08: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30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먼저 강남권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추가 조치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지역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11년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공시가는 과세 기준이 되는 것이잖아요?
 

[기자]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이후 최대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전국 공동주택, 그러니까 아파트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 상승률은 5.02%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상승률은 10.19%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역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2016년 6.2%, 지난해 8.12% 오른 데 이어 올해는 10% 선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처럼 서울지역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주택 보유세도 상승할 전망입니다.

특히 공시가격이 20~30% 이상 급등한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추진 단지와 9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 보유자의 경우 종부세 부담이 상한선까지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KB국민은행 세무팀 측은 올해 공동주택의 보유세를 산출한 결과 많은 곳은 지난해 대비 50% 상한까지 오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앵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지금 미국이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고위관리들의 언급도 계속 나오고 있고요. 이번에는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그동안 리비아식 해법을 얘기했었는데 좀 다른 말을 이번에 했다고요?

[기자]

"리비아모델에 대해 많이 염두에 두고 있지만, 북한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리비아의 프로그램은 북한보다 훨씬 더 작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해 핵 폐기를 한 리비이식 해법을 강조하면서도 북한에 대해서는 또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또 비핵화 진행 속도와 관련해서는 "북미 정상회담에 공구 세트를 갖고 가서 다음날부터 분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비핵화 방법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과 만났을 당시, 비핵화 방법론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으며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진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맡긴 분명한 임무가 있었고, 김 위원장은 이 임무를 정확하게 이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강경화 "비핵화 문서화 한다면 확고한 성과" [아침& 지금] 미 상원, '북한인권법 연장안' 만장일치 통과 [아침& 지금] 토론토 차량 공격 용의자, 1급 살인 혐의 기소 [아침& 지금] 미 상원 외교위, 폼페이오 국무 인준안 통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