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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지 첫 훈련…'약속된 플레이'로 이란 철벽수비 깬다

입력 2017-08-29 21:51 수정 2017-08-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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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을 이틀 앞두고 있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오늘(29일) 저녁 결전지인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했습니다. 이란 선수들이 경기장에 누워 시간을 끄는 '침대 축구'를 막기 위해서 반드시 선제골을 넣겠다는 각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26명의 태극전사들이 처음으로 결전의 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발을 맞췄습니다.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중대 고비를 앞두고 선수들의 표정에선 긴장감이 엿보입니다.

이란은 최종예선 8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철벽 수비를 자랑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약속된 플레이를 통해 득점 확률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2015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무회전 프리킥으로 골을 넣은 손흥민은 언제든지 상대 골문을 위협할 저력을 갖고 있습니다.

'왼발의 달인' 염기훈은 직접 슛을 노리는 건 물론, 상대 수비수 뒷공간으로 날카로운 패스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염기훈/축구 국가대표 : 골키퍼와 수비수 그 사이에 크로스를 빠르고 강하게 올려야 할 것 같아요. 워낙 (이란) 조직력이 좋고 그래서…]

신태용호는 주축 수비수인 김영권을 새 주장으로 선임했습니다.

김영권은 2015년 한국 축구를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과 동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끈 주역입니다.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향한 최종예선 마지막 홈경기 이란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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