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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캠프 "샌더스, 트럼프 당선 막기 위해 협력 약속"

입력 2016-06-15 13:15

두 지도자 회동에서 임금 인상, 대학 등록금 문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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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도자 회동에서 임금 인상, 대학 등록금 문제 등 논의

클린턴 캠프 "샌더스, 트럼프 당선 막기 위해 협력 약속"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선거캠프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경선 후 워싱턴DC에서 진행된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 간 회동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동에 대해 클린턴 캠프 관계자는 두 사람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승리를 막기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민주당의 마지막 경선지인 워싱턴DC에서 승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클린턴 전 장관과 샌더스 상원의원은 경선이 끝난 후 워싱턴DC의 캐피털 힐튼 호텔에서 90분간 회동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선에서 선전한 샌더스 의원이 트럼프 후보 승리 저지를 위해 싸울 것을 약속한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캠프 관계자는 "두 지도자는 임금 인상, 불투명한 정치 자금 차단, 대학 등록금 인하 등 여러 진보적 이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두 지도자는 앞으로 어젠다를 공유하며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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