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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6.25가 북침? 충격적…역사왜곡 절대 안돼"

입력 2013-06-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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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청소년들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교육현장에서의 역사 왜곡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민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청소년들의 역사인식 조사결과가 "충격적"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잘 모르겠다는 학생들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역사는 민족의 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건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현장의 교육이 잘못됐다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교사들의 잘못된 교육에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 교육현장에서 진실을 왜곡하거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선 안됩니다.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새 정부에선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각종 정보자료를 얻는다는 점에서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고 확산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단호한 어조로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올바른 역사교육을 강조함에 따라 역사교육 강화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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