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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부친·조부모 숨진 채로 발견…동반자살 가능성

입력 2014-01-07 08:53 수정 2014-01-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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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슈퍼주니어의 멤버 가수 이특 씨의 조부모와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는데요, 자택에서 숨졌고, 또 아버지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반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6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자택에서 이특 씨의 아버지 60살 박 모 씨와 조부 86살 박 모 씨, 조모 80살 천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작소방서 관계자 : 자살로 추정되니까 경찰로 인계하고 들어온 걸로 알고 있거든요.]

경찰 조사 결과 아버지 박 씨는 안방에서 목을 맨 채 숨진 상태였고, 조부와 조모는 침대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아버지 박 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이들이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당초 사고 소식은 소속사를 통해 아버지와 조부모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2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인 이특씨는 전역을 7개월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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