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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간당 50㎜, 천둥·번개 동반 폭우…"외출 자제해야"

입력 2018-08-28 20:56 수정 2018-08-29 00:35

강한 비구름대가 경기 서쪽에서 서울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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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구름대가 경기 서쪽에서 서울로 이동

[앵커]

지금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7시 40분에는 호우 특보가 없었던 서울에도 호우 경보가 갑자기 발령됐습니다. 그만큼 예측하기 힘든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피해를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 상암동의 DMC 지하철역 앞에 취재 기자가 급히 좀 나갔습니다.

채승기 기자, 조금 전까지 상암동에도 굉장히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빗줄기가 약간 약해지기는 했지만, 불과 5분 전까지만 해도 말 그대로 마치 퍼붓는 것 같이 굵은 빗줄기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내린 것인데요.

조금 전 7시 50분에 나온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에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앵커]

갑자기 쏟아진 이유가 혹시 기상청에서 나왔습니까?

[기자]

남북 간의 폭이 좁고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경기 서쪽에서 서울도 북동진했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서울은 오늘 오후 늦게까지만 해도 호우 특보나 아무런 기상 특보가 내려지지 않았는데, 7시 40분부터 호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비구름대가 갑자기 이동하면서 많은 비가 쏟아졌다는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앵커]

내일까지 200mm까지 예상된다고 하는데, 정말 조심하셔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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