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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5 축구, 807명이 사흘 걸쳐 뛰었다! '세계 신기록'

입력 2019-07-03 21:29 수정 2019-07-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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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5 축구, 807명이 사흘 걸쳐 뛰었다! '세계 신기록'

[앵커]

축구 한 경기에 최대 몇 명까지 뛸 수 있을까요. 여자 월드컵이 한창인 프랑스 리옹에서 재미있는 도전을 했습니다. 밤낮 없이 70시간 가까이 열린 5대 5 축구에서 모두 807명이 뛰어 세계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 Festival of Football|프랑스 리옹 >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치 않았습니다.
 
팀에 상관없이 얼싸안은 선수들은 함께 만든 세계 신기록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밤낮 쉬지 않고 38도 무더위를 견디며 69시간 동안 열린 이 경기에는 모두 807명의 선수가 뛰었습니다.
 
역대 5대 5 축구 경기에서 가장 많은 인원으로, 2012년 영국에서 열린 한 시범 경기에서 25시간 동안 676명이 뛴 세계 기록을 갈아치운 것입니다.
 
[미카엘 그릭스/677번째 선수 : 우리는 계속 장벽을 깰 겁니다. 놀라운 기분이에요!]

이번 경기는 스포츠의 성평등에 힘쓴 한 비영리 단체의 세 번째 기네스 도전이기도 합니다.
 
축구는 여자가 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사회 인식에 맞서기 위해 2017년에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펼친 축구 경기라는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에는 지구에서 가장 낮은 육지인 사해에서 축구를 하며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한 팀에 5명이 아닌 11명이 뛴 축구의 최고 기록은 2016년 칠레에서 열린 경기인데 닷새 동안 2357명이 뛰었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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