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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처 장관 인사청문회…총선 등 이슈로 관심도 ↓

입력 2016-01-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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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5개 부처 장관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총선, 선거구 문제, 또 야권의 내홍… 의원들이 청문회 검증에 집중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최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정부의 새로운 내각 책임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오전 열립니다.

새누리당은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을 철저하게 검증하되 흠집내기식 청문회는 지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맞서 야당은 후보자들이 총선 출마 장관들을 위한 '땜빵 인사'라며 자질과 도덕성을 꼼꼼하게 따진다는 계획입니다.

홍윤식 후보자는 위장 전입과 부동산 다운계약서 의혹을, 주형환 후보자는 병역 기피 의혹과 자녀 특혜 채용 등을 놓고 질의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국회는 내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마지막으로 11일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10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등으로 청문회에 대한 의원들의 관심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현직 의원들의 탈당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역량을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날선 검증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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